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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는 온순한 성격에 있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천사견'이라는 별명도 있다. 윤기가 흐르는 크림빛 또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은은하게 귀티가 흐르는 인상이다.

골든 리트리버 소개와 역사

골든 리트리버의 기원은 대부분의 여타 리트리버 종들보다는 분명한 편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지난 세기에 트위드마우스경 1세에 의해 시작된 것이 보입니다. 1952년 그의 증조카인 일체스터 백작에 의해 자료가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1868년 트위드마우스경은 브라이튼에 있는 구두수선공에게서 분양받은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를 트위드의 레이디커크에서 온 '트위드 워터스파니엘'과 교배로 탄생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골든 리트리버는 영국애견협회에서 별개의 견종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았으며, 단지 리트리버의 변종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1911년 첫 골든 리트리버 클럽이 구성되었고, 영국애견협회가 공식적으로 리트리버의 변종에서 구분하여 골든 또는 옐로우 리트리버로 분류하였습니다. 원래 밝은 색보다 짙은색의 개가 더 인기가 있었기에, '크림색'은 1936에 이르러서야 견종 표준에 추가 되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사냥개 중에서도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교배된 견종입니다. 주인이 총을 쏘기 전에 짖거나, 난리를 피우면 새가 날아서 도망갈 테니 주인이 물어오라는 지시를 내릴 때까지 얌전히 명령에 복종하는 게 체질적으로 몸에 밴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능이 매우 높고 온순하여 오늘날에는 시각 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하며 널리 쓰이는 개이다. 안내견으로서 골든 리트리버가 1순위로 선택되는 것은 그만큼 인내심, 사회성 등이 명백하게 검증되었다는 뜻 입니다.

성격과 특징

사회성이 매우 좋아서 낯가림이 많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아이와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아무리 귀찮게 굴어도 대부분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외국에서는 자폐 아동의 사회성 육성을 위해 많이 기르는 편이고, 안내견으로서도 인기가 있다. 남다른 사회성을 이용해 다른 동물들의 친화력을 높이는 파트너로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 무리에 끼지 못하고 고립된 표범과 함께 뛰놀며 친화력을 보여준 사례가 최근 보고되기도 했고, 새끼 고양이를 분양받아 같이 기르는 경우 골든 리트리버가 자기 자식처럼 돌봐주기도 하는 사례는 많이 보고된 바 있다. 골든 리트리버의 온순한 성격이여도 다른 견종이랑 똑같이 영역 분쟁이나 서열 다툼도 확실히 하며 특히 암컷은 싸움도 피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더라도 아기와 단둘이 있는 것도 위험하다. 2017년 3월엔 일본에서 견주인 조부모 앞에서 손녀가 물리는 사고도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순하더라도 대형견과 아기를 단둘이 놔두면 안되며, 아무리 아기를 좋아하는 개체라도 아기와 있을 때 견주는 돌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호자가 화를 내는 대상에게 골든 리트리버가 달려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키울 시 주의사항

초보 견주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품종입니다. 앞서 말한 골든 리트리버의 빛나는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키우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형견인 만큼 먹고, 배변 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며 털 빠짐이 심한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먹는 사료의 양은 보통 20Kg 사료를 하루 두 번씩 급양하면 40~45일 전후로 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털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일 년 내내 빠진다고 보면 되며 한국의 경우 11월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면 털은 별로 빠지지 않는 편이지만 여름에 빠지는 털은 매우 많습니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조금이라도 청소를 꾸준히 하며 관리 해야합니다. 다만 실외에서 기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약간의 훈련과 대소변만 가리게 가르친다면 다른 개들보다 비교적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얌전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후 2년이 지나기까지는 굉장히 활달한데 조기 사회화 교육으로 행동 교정을 바로 잡아 주셔야 합니다. 지능이 높고 호기심이 많아서 크고 작은 사고를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2년쯤 지나면 거짓말같이 얌전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견종이 대형견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중이 25~40kg에 달하는 견종이므로 외출 시에 충분히 핸들링할 수 있는 신체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달려가는 상황을 주인이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면 주변 사람들도 불안할 수 있으니 꾸준한 훈련으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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