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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전 하운드는 원래 이비자의 발레 아레스 섬에서 작은 사냥감을 사냥하는 사냥개로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사육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스페인 및 다른곳에서 여전히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족 및 반려견의 역할을 담당하며, 순종적이며, 사람과 친화적입니다.
이비전 하운드 소개와 역사
이비전 하운드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있었던 파라오 하운드와 같은 혈통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이집트의 고대 벽화에도 등장하는 등 그 역사가 무려 5,000여년 추정이 되므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합니다. 파라오 하운드와는 색깔의 차이 정도만 있을 뿐 너무나도 닮아서 동일 조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1922년 투트왕의 무덤이 열렸을때 그안에 있던 보물중 하나였던 자칼 신아누비스(망자의 감시견)의 동상이 현재의 이비전 하운드의 외형과 유사한점이 많습니다. 고대 페니키아의 상인들이 귀가 선 개들을 무역선에 싣고 지중해의 섬들로 들여왔다고 합니다. 그 개들을 이비전 하운드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외딴 스페인의 섬에서 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기원전 8세기에서 9세기 당시 여행을 좋아하며 모험심이 많은 페니키아 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정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비자섬에서 험한지형에 적응하고 자신의 먹이와 사냥감인 토끼를 쫓아 사냥을 하며 날렵하고 빠른개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비자 섬에는 이집트, 칼데아, 카르타고, 로마, 반달, 아랍, 그리고 최근의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복자들이 이 섬을 거쳐 갔으며, 인근 섬 출신인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을 때 이비전 하운드와 동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스페인에서 사냥개의 역할을 했습니다. 특유의 인내심과 뛰어난 사냥기술로 현재 까지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지만 이비전 하운드는 1979년 아메리칸 켄넬클럽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1980년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쇼에도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현재 오늘날에도 희귀한 품종에 속하며,이러한 이비전 하운드는 AKC에서 인정한 155종의 품종 중 138위를 차지했습니다.
성격과 특징
사냥 본능이 있어서 성질이 상당히 급합니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아주 순종적이고 조용한 편입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행동이 매우 빠릅니다. 치밀하면서 행동을 용감하게 하는 견종입니다. 호기심도 많아서 학습능력이 뛰어납니다. 시각보다는 청각이 더 예민하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점프 능력이 뛰어나서 제자리에서 2m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고 하는 만큼 순발력 또한 뛰어납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빠르고 민첩해서 경주견으로서도 좋은 자질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친화력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낮선 사람들에게는 바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경비견으로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개들이나 동물들과의 사회성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한 성질 등으로 인하여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행동도 할 수가 있으므로 충분한 사회화 훈련과 주인으로서 제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말쑥한 몸매에 크고 선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뜻한 털 빛깔 등을 특징입니다. 토끼 등을 사냥하는 사냥개로 이용되었습니다. 지금은 애완견, 경주견, 박람회견 등 다양한 용도로 길러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한편 스페인 등지에서는 포덴코 이비센코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개들과 함께 사냥하면 더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합니다. 다른 개가 사냥감을 발견해서 알리면 일행과 함께 사냥감을 빙 둘러싸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켜본다고 합니다. 체고는 60∼72cm 정도입니다. 체중은 19∼25kg 정도로 크기의 대형견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대체로 수컷들이 암컷들보다는 조금 더 큰 편입니다.
훈련과 건강관리
호기심이 많은 견종이기 때문에 새로운 훈련에 잘 적응을 하면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좋은 견종입니다. 견주가 직접 놀이 등을 통하여 천천히 훈련을 시켜 나간다면 훈련의 효과도 아주 클 것 입니다. 다른 개들과 많이 놀게 해 주는 등 사회성 훈련도 필수입니다. 이비전 하운드는 암컷이 수컷보다도 사냥능력은 더 뛰어납니다. 사냥 훈련을 하게 된다면 꼭 훈련 전문가와 상담이 하셔야 합니다. 공격적인 성향도 암컷이 강하다고 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알맞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식탐을 봤을 때 개체에 따라서는 강한 식탐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견이 되고나면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므로 과식 등으로 인한 비만견의 사례는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털 관리로는 짦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빠짐은 털갈이 시기를 제외 하고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털의 관리는 비교적 수월한 견종입니다. 이비전 하운드의 평균적 일반 수명은 10년~12년 입니다. 매일 20분 또는 30분정도의 산책이나 조깅이 필요합니다. 풀어놓을 경우 가능하다면 안전한 울타리가 있는 공간에서 달릴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지상태에서 높이 점프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도망치는것 또한 수월하며, 실외의 경우 최소 180cm이상의 안전한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울타리가 있지 않은 상태에서 풀어놓을경우 컨트롤 하기 힘들수 있습니다. 추적본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모든것을 쫓아가는 상황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토끼나 햄스터, 고양이와 같은 소동물을 키우는 환경에 적합하지 않지만 강아지때 사회화 교육이 이뤄졌을 경우에만 어울려 지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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